사회
제주 앞바다서 예인선 침몰…승선원 2명 중태
입력 2016-12-29 11:41 

29일 오전 8시 51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서쪽 2.4㎞ 앞 해상을 항해하던 부산선적 예인선 K호(29t·승선원 2명)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해경에 따르면 K호의 조난을 알리는 비상용위치표시 무선장치(EPIRB) 신호가 상황실로 들어왔다. 신호를 받은 해경은 현장으로 출동, 선원 유모(나이 미상)씨를 구조했다. 예인선 선장 김모(71)씨는 인근을 지나선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위치가 발송된 해역에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등을 보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인선을 찾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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