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4분기 실적 강세 유지가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늘어난 164억원, 세전이익은 253%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연말 상여금 약 70억원이 차감된 실적으로 상여금 차감 전 영업이익은 234억원을 기록해 직전분기 최대 실적이 유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과산화수소와 퀀텀닷(QD) 소재 출하량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이 10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삼성전자 반도체 #17라인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전망인데다 평택 반도체 공장 가동으로 과산화수소 출하량은 향후 3년 동안 증가할 것"이라면서 "퀀텀닷 소재 또한 단위 제품당 사용량 증가로 연간실적 증가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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