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의장 '최순실 강제구입법 직권상정' 요구에 유감 표명
입력 2016-12-28 20:26 
최순실 강제구인법 직권상정 / 사진=MBN
정세균 의장 '최순실 강제구입법 직권상정' 요구에 유감 표명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요구한 '최순실 강제구인법' 오는 29일 본회의 직권상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늘(28일) 정 의장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심정은 이해한다"면서도 "내일 직권상정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할 권한이 없다"면서 "직권상정 하려면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합의해야 하는데, 내일 본회의 전에 합의에 이르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야 국조특위 위원들은 최 씨 등 청문회 불출석 증인을 강제 소환하는 일명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오는 29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직권상정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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