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분양…최첨단시스템·합리적 분양가 눈길
입력 2016-12-28 16:55 
힐스테이트 자이 논산 투시도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충남 논산시 내동2지구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을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9개동 770가구(전용 ▲74㎡ 201가구 ▲84A㎡ 372가구 ▲84B㎡ 126가구 ▲84C㎡ 7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많은 논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논산시내 아파트는 총 1만3582가구다. 이중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9504가구로 전체의 70%에 달한다.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이 들어서는 논산 내동2지구는 33만4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사업지구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2730가구, 단독주택 86가구 등 총 75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각종 인프라시설도 갖추고 있다. 다단지 인근에 논산역, 논산시외버스터미널과 천안논산고속도로(논산 IC), 호남고속도로(서논산 IC)이 있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논산시청, 논산문화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내동초, 논산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측향으로 배치해 채광성과 통풍이 잘된다.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이고,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지하 세대창고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제공한다. 특히 가변형 벽체와 알파룸을 활용해 '가족공간 강화형', '주방공간 강화형' 등 입주민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전 가구에 친환경페인트와 E0등급 가구를 사용하고, 자녀방에는 색채를 통해 학습과 감성에 도움이 되는 창의력 컬러벽지(일부 해당타입 기준)를 적용할 예정이다.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다앙한 첨단 설비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입주민은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그 없이 공동 현관문을 개폐할 수 있고,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에 맞춰 조명 점·소등 조절도 할 수 있다. 또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과 연동해 작업이 완료되며 알려주거나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 Hillstate Energy Management System)'과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대형차량, 초보운전자를 배려한 광폭 주차구획(2.3m→2.4m)과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건식세차시설이 설치된다.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도 강화(기존 기준 20mm→30mm)한다.
'힐스ㅔ이트자이 논산'은 민간참여형 공공아파트로 분양가가 저렴한 반면 자격조건이 까다롭다. 주택소유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한 민간분양과 달리 공공분양 단지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세대원은 물론 세대주 세대원이 아니더라도 동일 주민등록상 청약자의 배우자, 청약자의 직계존비속, 청약자의 배우자가 주민등록을 달리할 경우 그 배우자와 그 배우자와 주민등록을 같이 하는 청약자의 직계존비속이 모주 무주택인 세대가 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논산 내동2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그간 볼 수 없었던 평면과 설계 등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모델하우스는 충남 논산시 내동 501 일원(논산소방서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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