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한 연말 자선축구경기 '셰어 더 드림풋볼매치'에서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된 사랑팀이 승리했다.
사랑팀은 지난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해외파 선수들이 주축이 된 희망팀을 10-9로 꺾었다.
전반전을 4-3으로 앞선 사랑팀은 후반 초반 김신욱(전북), 이재성(전북), 이종호(울산)의 연속 골로 7-4까지 도망갔다.
경기 막판 추격을 당해 8-9 역전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 이근호(강원FC)와 김보경(전북)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올해 14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소아암 환우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열렸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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