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 내일 새벽 파업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8호선까지를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가 사측의 구조 조정 등에 반발해 내일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조합원총회 결의에 따라 내일(2월1일)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2010년까지 인력을 10% 감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회사 측의 '창의 조직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사측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파업에 임박함에 따라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는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해 지하철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