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3㎡당 700만원대 용인 아파트 '눈길'
입력 2008-01-31 14:35  | 수정 2008-01-31 17:10
3.3㎡당 분양가가 대부분 1천500만원이 넘는 경기도 용인에 반값 수준인 700만원대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록세 지원 등의 혜택까지 내걸고 있다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8월 입주가 시작되는 용인시 처인구에 들어서는 후분양 아파트입니다.

110㎡ 단일 면적 460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695만원입니다.

분양업체 측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을 주는 것과 함께, 300만원 정도인 등록세를 회사에서 지원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정근 / 금광기업 분양소장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여서 공사중단에 대한 불안감이 없다. 분양가가 타 아파트보다 3.3㎡당 50만원 정도 저렴하다."

2월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용인시 처인구에 들어설 또다른 아파트입니다.


98~151㎡ 782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평균 736만원입니다.

업체 측은 통상 20%인 계약금을 10%를 줄였고, 입주 이후 내는 중도금 대출 이자 가운데 50%를 회사에서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차성호 / 세광종합건설 이사
-"동탄 2기신도시와 6㎞ 정도 떨어져 있다. 남사첨단산업기도 주변에 들어선다는 잇점이 있다."

3.3㎡당 분양가가 700만원 안팎인 이들 두 아파트는 대규모 택지지구가 아니라는 점, 도심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교통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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