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LG텔레콤 목표가 잇따라 하향
입력 2008-01-31 14:25  | 수정 2008-01-31 14:25
증권사들이 LG텔레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이고 향후 실적 개선 여부도 불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LG텔레콤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가 늘어나고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습니다.
또 LG텔레콤이 제시한 올해 실적 전망치가 보수적이라며, 저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앞다퉈 낮췄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목표가를 1만500원에서 9천800원으로 낮췄으며, 현대증권도 앞으로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목표가를 9천1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9천300원으로 낮췄고 굿모닝신한증권과 동양, NH투자증권도 각각 목표가를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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