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러시아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GfK의 11월 러시아 휴대전화 시장 동향 분석 결과, 삼성전자는 점유율 20.1%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러시아에서 2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 지켜내고 있다. 지난 8월 점유율이 24.4%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9월 이후 갤럭시노트7 리콜과 단종 사태로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다.
애플은 시장 점유율 12.4%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점유율 6.1%보다 6.3%포인트 성장했다. 올해 하반기 아이폰7을 출시한 이후 10%대를 넘어섰다.
화웨이도 같은달 8.6%의 점유율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레노버는 7.4%를 기록해 4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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