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폭설 피해...사망자 64명
입력 2008-01-31 13:50  | 수정 2008-01-31 13:50
중국에 2주일째 폭설이 계속되면서 피해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재민이 1억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64명을 기록했습니다.
주택은 14만 9천채가 무너졌고, 직접적인 경제 피해가 3백 27억 위안, 우리 돈으로 4조 1천억원을 넘었습니다.
항공 운행은 8천편 이상이 취소됐고 석탄 공급이 끊기면서 발전에 차질을 빚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중국은 생필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산물을 실은 화물차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주면서, 군인들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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