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최순실씨·김종 전 차관 조사 中
입력 2016-12-24 20:08 
특검 최순실 김종/사진=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소환해 공소사실 외 뇌물죄 등을 조사중입니다.

특검팀은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 관련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24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김 전 차관과 최씨 기소사실은 특검 수사대상 14가지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그 외에 특검 수사대상에 대해 별도로 확인할 부분이 있어서 소환했고 뇌물죄도 관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헌재가 탄핵심판 청구인 및 피청구인 문서송부촉탁 방법으로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에 기록 송부 요청했으므로 특검은 별도 자료 제출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사실상 원본 자료를 가지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씨 딸 정유라씨 체포영장 발부가 최씨 압박용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여러가지 의미를 다 가지고 있다"며 "아직 소재 파악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독일 검찰에서 공식 답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