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EU FTA 품목별 '원산지 기준' 협상
입력 2008-01-31 11:00  | 수정 2008-01-31 11:00
한국과 유럽연합이 오늘 FTA 6차 협상 나흘째를 맞아, 품목별 원산지 기준 문제를 협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어제 석유화학과 비철금속을 예로 들며, 원자재와 부품 수입 비중이 높기 때문에 유럽측이 제시한 부가가치 비율 50에서 75%는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유럽연합측은 자동차와 전자, 기계 등 우리 주력 수출품목에 대해 여전히 높은 부가가치 비율을 적용할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양측은 공연보상 청구권 같은 지적재산권 분야도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입장차이를 쉽게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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