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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또 방출대기…에인절스 벤 르비어 영입
입력 2016-12-24 08:14 
최지만이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최지만(25)이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대기 됐다.
에인절스는 24일(한국시간) 외야수 벤 르비어와 1년간 4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했다. 지역지 ‘LA타임즈를 보면 에인절스는 르비어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 위해 최지만을 방출대기 조치했다.
최지만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다른 팀의 영입 의사를 기다려야 한다. 원하는 구단이 없으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이 된다.
최지만이 올해 방출대기 된 것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두 번째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꾸준한 타격감을 선보인 그는 올 7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 올 8월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54경기에서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 2도루다.
한편, 에인절스에 입단한 르비어는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외야수로 넒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한 르비어는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면서 103경기 타율 0.217 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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