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간디 유해 바다에 뿌려질 예정
입력 2008-01-31 10:40  | 수정 2008-01-31 10:40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인도의 국부 간디의 서거 60주년을 맞아 인도에서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사망 60주기를 맞아 간디의 유해가 아라비아 해에 뿌려질 예정입니다.


간디의 장남 하릴랄의 손녀 닐람벤 파리크는 간디의 유언에 따라 인도 곳곳에서 분산돼 있던 간디의 유해를 모아 박물관에 보관하는 대신 바다에 뿌리기로 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지난 1948년 뉴델리 시에서 기도회에 가던 도중 총탄에 맞아 숨졌고 시신은 화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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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의 슈엔브룬 동물원에서 5개월난 아기 팬더곰 '푸롱'이 공개됐습니다.

유럽 내에서 지난 25년만에 처음 태어난 팬더곰인 푸롱은 깜찍한 외모와 행동으로 구경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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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농가에서는 푸른색 달걀을 낳는 암탉이 있어 화제입니다.

'라바니타'란 이름의 이 닭은 겉모습은 다른 닭들과 다를 바 없지만 지난달부터 매일마다 특이한 색깔의 알을 낳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습니다.

학자들은 달걀 껍질의 색깔은 노른자나 흰자의 색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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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레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가 맞붙었습니다.

붉은색 줄무늬 경기복의 아틀레티코, 발렌시아 루이스 미구엘의 자책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18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27분. 이번에는 아틀레티코의 산타나가 걷어내려던 공을 자책골로 연결시키고 말았습니다.

발렌시아는 여세를 몰아 후안 마타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에스핀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3-2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발렌시아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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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리그 1, 2위팀 PSV 에인트호벤과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맞붙었습니다.

푸른색 경기복의 원정팀 에인트호벤, 전반 41분 주드자크의 선취골로 앞서갔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에인트호벤의 바칼이 추가골을 넣었고 아약스의 에드가 다비즈는 경기 종료 직전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에인트호벤은 이 경기 승리로 아약스와의 승점차를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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