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채권보증업체 '신용하락' 시작
입력 2008-01-31 08:45  | 수정 2008-01-31 08:45
미국 모기지 부실문제를 더 악화시킬 것으로 염려됐던 채권보증 문제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세계 4위 채권 보증업체인 미국 FGIC의 신용등급을 두단계 내려 더블 에이로 낮췄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 회사가 보증을 서준 채권들도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새로운 보증을 서는 것도 곤란해 집니다.
무디스와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도 곧 같은 조치를 내릴 전망이어서, 미국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채권보증업체 신용등급 이 떨어지면 미국과 유럽 금융회사들이 추가로 70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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