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독일 트럭테러 위로…테러리스트 반드시 뿌리 뽑아야”
입력 2016-12-20 15:47  | 수정 2016-12-21 16: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최소 9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를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베를린에서 일어난 끔찍한 테러 공격으로 희생당한 이들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마스 연휴를 준비하던 무고한 시민들이 거리에서 살해당했다”며 이슬람국가(IS)와 다른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지역 사회와 예배당에서 계속 기독교도를 학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에서 테러리스트들과 그들의 지역·세계 네트워크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동반자와 함께 수행해야 할 임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인 교회 인근 시장을 덮쳐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장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테러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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