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친박계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해산 선언
입력 2016-12-20 15:03  | 수정 2016-12-21 15:08

새누리당 친박계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이 해체됐다.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동대표인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으로 대표되는 친박 모임을 해산하기로 했다”며 또 앞으로 친박을 의미하는 어떤 모임도 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함께 참여했다.
정 의원은 친박 중진은 비대위를 비롯한 당의 어떤 당직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최순실 문제를 언론이 폭로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라며 특히 현 정부에서 당 대표나 원내대표를 지낸 고위 당직자뿐 아니라 누구도 당내 공식회의 석상이나, 사석에서라도 최순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사실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