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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원 유소년 야구단 야구용품 전달
입력 2016-12-20 10:07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수원 신곡초등학교 야구부를 초청해 야구 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kt wiz 임종택 단장(우), 수원 신곡초 야구단 이철희 감독. 사진=kt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수원 신곡초 야구부와 수원시 리틀야구단을 초청해 야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전달식은 올해 팬들과 선수, 구단이 함께 참여한 첫 번째 기부 프로그램으로 연고지역 아마야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입장 티켓 금액 일부(3%)와 팬 페스티벌 선수 애장품 경매금, 시즌 유니폼 판매 건 당 500원을 적립하여 만든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SK 와이번스와 진행한 W매치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통해 수원 신곡초 야구부에 500만원 상당의 포수장비, 배트 등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수원시 야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유소년 야구단 야구용품 전달식에는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리틀야구단 4개팀이 참석했다. 겨울 야구 훈련을 위한 넥워머, 후드 티셔츠 등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총 1200만원)을 각 팀에 증정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는 구단이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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