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내년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00억원, 297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5%, 46.1% 증가한 것이다.
정호윤 연구원은 내년은 라인의 일본 광고시장 영향력 확대는 물론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으로 추가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네이버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모바일 광고와 라인의 광고 매출이 될 것이지만 이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그 외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이루려면 라인의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4.7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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