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 올해의 중소기업 제품 10개 선정
입력 2016-12-19 09:06 

올 한 해 ‘가성비와 ‘만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중소기업 제품이 공개됐다.
SK플래닛의 11번가는 올해 놀랄만한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한 중소기업 제품 10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전부문에서 ▲스마트라TV ▲ USB 핸디형 미니선풍기 ▲보랄 욕실난방기 1초 히터다. 디지털부문에서는 ▲코닥 포토 프린터 독이 올랐고, 생활주방부문에서는 ▲매직캔 기저귀 휴지통이, 레저용품부문에서는 ▲녹스기어 LED 랜턴이 수상했다. 화장품부문에서는 ▲그린티 워터 밤 수분크림 ▲미남크림, 유아용품부문에서는 ▲폴더매트, 건강용품부문에서는 ▲코에픽 비염치료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를 위해 11번가는 가전 ·디지털 ·생활주방 ·레저 ·화장품 ·유아 ·건강용품을 담당하는 총 48명의 MD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병행했고, 올 11월까지 각각의 판매 데이터를 반영해 집계했다고 밝혔다.

만족도 부문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동안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의 중소기업 제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7점으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제품에 대한 독특한 콘셉트와 개성 부각(38%), ‘안전성 강화 제도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처(29%), 제품 신뢰도 제고 위한 노력(19%)의 모습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11번가 MD들은 중소기업 제품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 보증제를 비롯 제품에 대한 ‘사후 관리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42%)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소형 브랜드가 갖고 있는 취약점일 수 있는 ‘신뢰도 극복을 위해 차별화된 A/S를 비롯 상품 론칭 초기에는 ‘1 : 1 교환 등 넘버원 브랜드와 어깨를 겨눠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 있는 서비스 활동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김연미 SK플래닛 셀러지원 팀장은 중소 브랜드는 인지도는 약해도 제품을 경험한 주 소비층을 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할 차별적 경쟁력 요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1번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판로확대와 새로운 영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중소형 판매자들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25개 상품을 선별해 300만 명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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