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번주 전국 3462가구 청약…e편한세상 동래명장 등 10곳
입력 2016-12-18 17:13 
내년부터 집단대출의 잔금까지 규제한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된 가운데 비수기인 연말에도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3462가구(공공분양, 임대, 뉴스테이 등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5곳(4315가구분)이다.
이번주에는 대림산업의 활약이 눈에 띈다. 대림산업은 이번주 부산에서 'e편한세상 동래명장 1·2단지' 청약을 접수하고, 경기 시흥과 강원 춘천에서 견본주택을 연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도 경기 의정부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1일 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동래명장' 청약을 접수한다. 1단지는 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2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763가구다. 2단지는 지상 19층 2개동 전용 65~84㎡ 총 142가구로 일반분양은 69가구다. 같은 날 세영종합건설은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 EAA11블록에 짓는 '송산그린시티 세영리첼 에듀파크'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상 20층 9개동 전용 84~113㎡ 총 533가구 규모다.
대방건설도 같은 날 송산신도시에서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2·3차' 청약을 받는다. 22일 삼호는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109-1 일대에 'e편한세상 녹양역'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29층 6개동 전용 45~74㎡ 총 416가구 규모다.
23일 대림산업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대에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견본주택을 연다. 지상 35층 18개동 전용 59~114㎡ 총 2835가구로 구성된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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