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은위` 박나래, 너무 몰입했나…몰카 잊은 열연
입력 2016-12-17 13: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몰래카메라에서 예상 밖 폭풍 열연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개그맨 이진호-양세찬&박나래의 의뢰를 받아 강타&솔비의 몰래카메라가 펼쳐진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화려한 공주 드레스를 입은 박나래가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랑해 우리 이제 결혼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과 함께 선물로 변신한 박나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는 솔비 몰래카메라에서 박나래가 극에 달한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출장몰카단에게 솔비 은카를 직접 의뢰한 박나래는 남자친구를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솔비에게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나래는 프러포즈를 위해 뮤지컬 이벤트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 뛰어난 상황 몰입력으로 고도의 연기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상황을 지켜보던 이수근은 박나래가 울먹이며 남자친구에게 고백을 하자 "오~ 나래 연기 들어갔어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진은 "박나래의 연기는 상황을 알고 있는 제작진도 숨죽이게 만들 정도였다"면서 "감정에 몰입해 실제 프러포즈를 하는 것처럼 폭풍 연기를 펼친 박나래의 활약을 본 방송분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