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은 연이틀 청와대 관저 압수수색을 언급하며 청와대를 압박했습니다.
특히 관저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청와대의 논리를 어떤 묘수로 깰지 주목됩니다.
전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영수 특검은 청와대 내 일정 부분에 대해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며 연일 청와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서 일정 부분이란 대통령이 숙식을 하고 사적인 생활을 한 관저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은 청와대의 거부로 압수수색 영장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했던 상황.
특검은 청와대 측의 거부 사유에 대해 법리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규철 / 특별검사보
- "청와대에서 거부한 사유에 대해서 저희들이 심도있게 검토해 혹시라도 관련법을 검토해 가능한지…."
형사소송법 제110조에 따르면 군사상 비밀 유지가 필요한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군사 보안·기밀 등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특검은 이를 돌파할 묘수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또 헌법재판소가 요청한 수사 기록 제출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검찰과 협의한 뒤 다음 주 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사상 초유의 청와대 압수수색이라는 난제를 놓고 특검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은 연이틀 청와대 관저 압수수색을 언급하며 청와대를 압박했습니다.
특히 관저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청와대의 논리를 어떤 묘수로 깰지 주목됩니다.
전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영수 특검은 청와대 내 일정 부분에 대해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며 연일 청와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서 일정 부분이란 대통령이 숙식을 하고 사적인 생활을 한 관저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은 청와대의 거부로 압수수색 영장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했던 상황.
특검은 청와대 측의 거부 사유에 대해 법리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규철 / 특별검사보
- "청와대에서 거부한 사유에 대해서 저희들이 심도있게 검토해 혹시라도 관련법을 검토해 가능한지…."
형사소송법 제110조에 따르면 군사상 비밀 유지가 필요한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군사 보안·기밀 등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특검은 이를 돌파할 묘수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또 헌법재판소가 요청한 수사 기록 제출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검찰과 협의한 뒤 다음 주 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사상 초유의 청와대 압수수색이라는 난제를 놓고 특검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