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올해도 가요계는 풍성했다. 쉼 없이 쏟아져 나온 음악의 향연에 대중의 눈과 귀는 즐거웠다. 한층 성장한 가수들의 활약으로 각종 기록도 쏟아져 나왔다.
2016 가요계를 결산하는 각종 시상식에서 BEST3로 꼽히는 팀은 엑소, 방탄소년단 그리고 트와이스였다. 이변도 아니었고, 이견도 없었다. 이들은 앞서 열린 2016 멜론뮤직어워드(MMA)와 2016 MAMA 두 개의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을 휩쓸었다.
엑소는 6월 정규 3집 ‘이그잭트 발매에 이어 8월 리패키지 앨범 ‘로또 활동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또 ‘무한도전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 ‘댄싱킹으로 다시 한 번 차트를 장악한 데 이어 오는 19일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솔로, 유닛 활동도 활발했다. 수호, 디오, 백현 등의 멤버들이 연기자로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레이는 솔로 주자로 나서 한국과 중국에서 고른 사랑을 받았다.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첫 번째 유닛 첸백시 또한 엑소 완전체와 또 다른 음악색을 보여주며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임팩트 있는 활동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해를 맞았다. 연초 ‘화양연화 시리즈로 포문을 연 이들은 5월 ‘화양연화-영포에버 타이틀 곡 ‘불타오르네로 범상치 않은 실력을 보였으며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로 올해 활동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방탄소년단의 ‘윙스는 누적판매량 71만장 이상을 기록 중이다.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뿐 아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26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62위를 기록하는 등 진정한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트와이스는 상반기, 하반기 두 장의 미니앨범 활동으로 걸그룹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이 가온차트 기준 1억 스트리밍을 돌파, 올해 누적 스트리밍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TT로 공전의 히트를 넘어선 세 번째 미니앨범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들이 ‘대상 가수로 꼽혔지만 이와 별개로 한 해 동안 쉼없는 활동으로 ‘열일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가수를 꼽아보자면 먼저 지코를 빼놓을 수 없다. 지코는 올해 솔로 가수 및 최정상 프로듀서로 거듭나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코는 2016년 상반기 디지털 차트 100곡 중 총 7곡(‘너는 나 나는 너, ‘보이즈 앤 걸스, ‘유레카, ‘토이, ‘사랑이었다, ‘몇 년 후에, ‘오키도키(Okey Dokey))을 랭크 시키며 음원강자임을 증명했다.
최근 발매한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또한 발매와 동시에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올 한 해 동안 발매한 타이틀곡 전 곡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코는 김세정의 솔로곡 ‘꽃길 프로듀서로서도 1위의 성적을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처럼 일한 신인을 꼽아보자면 단연 김세정과 정채연이다. 두 사람 모두 연초 Mnet ‘프로듀스 101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음악 및 방송 분야에서 활약하며 말 그대로 꿈을 이룬, ‘드림걸스의 주인공이 됐다.
김세정은 아이오아이 완전체로 가요계에 데뷔, 이후 젤리피쉬 새 걸그룹 구구단의 메인 멤버로 활약했다. 구구단 활동 마감 후 다시 아이오아이로 복귀한 김세정은 ‘너무너무너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솔로가수로 깜짝 변신, ‘꽃길로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놨다.
방송에서도 다방면의 활약을 보였다. KBS ‘어서옵쇼 생방요정을 시작으로 tvN ‘집밥 백선생2, JTBC ‘말하는대로, KBS ‘트릭앤트루 등 다수의 예능에서 끝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높은 주가를 입증했다. 구구단 멤버들과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론칭,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정채연도 빼놓을 수 없는 ‘열일의 아이콘이다. 아이오아이 데뷔 활동을 마친 직후 곧바로 MBK 걸그룹 다이아에 합류한 정채연은 다이아에서도 메인 멤버로 활약했다. tvN ‘혼술남녀로 정극 연기에 도전했으며 ‘먹고자고먹고를 통해 예능 고정으로도 활동했다. 바쁜 개별 활동 가운데서도 팀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과 다이아 신곡 활동을 병행하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과시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도 가요계는 풍성했다. 쉼 없이 쏟아져 나온 음악의 향연에 대중의 눈과 귀는 즐거웠다. 한층 성장한 가수들의 활약으로 각종 기록도 쏟아져 나왔다.
2016 가요계를 결산하는 각종 시상식에서 BEST3로 꼽히는 팀은 엑소, 방탄소년단 그리고 트와이스였다. 이변도 아니었고, 이견도 없었다. 이들은 앞서 열린 2016 멜론뮤직어워드(MMA)와 2016 MAMA 두 개의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을 휩쓸었다.
엑소는 6월 정규 3집 ‘이그잭트 발매에 이어 8월 리패키지 앨범 ‘로또 활동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또 ‘무한도전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 ‘댄싱킹으로 다시 한 번 차트를 장악한 데 이어 오는 19일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솔로, 유닛 활동도 활발했다. 수호, 디오, 백현 등의 멤버들이 연기자로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레이는 솔로 주자로 나서 한국과 중국에서 고른 사랑을 받았다.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첫 번째 유닛 첸백시 또한 엑소 완전체와 또 다른 음악색을 보여주며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임팩트 있는 활동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해를 맞았다. 연초 ‘화양연화 시리즈로 포문을 연 이들은 5월 ‘화양연화-영포에버 타이틀 곡 ‘불타오르네로 범상치 않은 실력을 보였으며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로 올해 활동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방탄소년단의 ‘윙스는 누적판매량 71만장 이상을 기록 중이다.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뿐 아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26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62위를 기록하는 등 진정한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트와이스는 상반기, 하반기 두 장의 미니앨범 활동으로 걸그룹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이 가온차트 기준 1억 스트리밍을 돌파, 올해 누적 스트리밍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TT로 공전의 히트를 넘어선 세 번째 미니앨범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코는 2016년 상반기 디지털 차트 100곡 중 총 7곡(‘너는 나 나는 너, ‘보이즈 앤 걸스, ‘유레카, ‘토이, ‘사랑이었다, ‘몇 년 후에, ‘오키도키(Okey Dokey))을 랭크 시키며 음원강자임을 증명했다.
최근 발매한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또한 발매와 동시에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올 한 해 동안 발매한 타이틀곡 전 곡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코는 김세정의 솔로곡 ‘꽃길 프로듀서로서도 1위의 성적을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처럼 일한 신인을 꼽아보자면 단연 김세정과 정채연이다. 두 사람 모두 연초 Mnet ‘프로듀스 101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음악 및 방송 분야에서 활약하며 말 그대로 꿈을 이룬, ‘드림걸스의 주인공이 됐다.
방송에서도 다방면의 활약을 보였다. KBS ‘어서옵쇼 생방요정을 시작으로 tvN ‘집밥 백선생2, JTBC ‘말하는대로, KBS ‘트릭앤트루 등 다수의 예능에서 끝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높은 주가를 입증했다. 구구단 멤버들과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론칭,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정채연도 빼놓을 수 없는 ‘열일의 아이콘이다. 아이오아이 데뷔 활동을 마친 직후 곧바로 MBK 걸그룹 다이아에 합류한 정채연은 다이아에서도 메인 멤버로 활약했다. tvN ‘혼술남녀로 정극 연기에 도전했으며 ‘먹고자고먹고를 통해 예능 고정으로도 활동했다. 바쁜 개별 활동 가운데서도 팀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과 다이아 신곡 활동을 병행하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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