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영수 "교육자란 사람들이…정유라 불러낼 것" 최경희에 쓴소리
박영수 특별검사는 15일 최순실(60·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0)씨의 부정 입학 지시 여부를 두고 최경희 전 총장 등이 일제히 책임을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박 특검은 "누가 정유라를 부정 입학시킨 것이냐"며 "교육자라는 사람들이 그렇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 특검은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의 중심인 정씨도 반드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별수사본부에서 정유라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했는지, 어떻게 돌아오게 할 수 있는지를 지금 확인 중"이라며 "정유라를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지만 자진해서 들어오는 게 최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특검은 독일 검찰과의 수사 협력 등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소문을 반증하듯 이날 특검은 독일 사법체계에 밝은 변호사 1명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박영수 특별검사는 15일 최순실(60·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0)씨의 부정 입학 지시 여부를 두고 최경희 전 총장 등이 일제히 책임을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박 특검은 "누가 정유라를 부정 입학시킨 것이냐"며 "교육자라는 사람들이 그렇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 특검은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의 중심인 정씨도 반드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별수사본부에서 정유라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했는지, 어떻게 돌아오게 할 수 있는지를 지금 확인 중"이라며 "정유라를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지만 자진해서 들어오는 게 최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특검은 독일 검찰과의 수사 협력 등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소문을 반증하듯 이날 특검은 독일 사법체계에 밝은 변호사 1명을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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