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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장시호 의심 안민석, 청문회 휴식시간 대화
입력 2016-12-15 16:46  | 수정 2017-03-11 21:07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이 전무를 맡았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2014년 현역 은퇴식 모습.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홀)=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규혁(38)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50) 4선 국회의원(경기 오산시)이 마침내 대면했다.
안민석 의원은 11월1일 장시호(37·개명 전 장유진)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료를 전부 소멸시키라고 이규혁 감독에게 말했음을 주장했다.
센터 실소유주로 여겨지는 장시호는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동복 언니 최순득의 딸이다. 이규혁 감독은 센터 전무를 역임했다.
국회의사당 제3회의장(본관 245호)에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347회 국회임시회 제8차 박근혜정부의최순실등민간인에의한국정농단의혹사건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제4차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점심 등을 이유로 주어진 2시간의 휴식 동안 안민석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규혁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청문회에서 둘의 질답이 성사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규혁 감독은 현역시절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를 4차례 제패했다.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도 금메달 4개를 획득했으나 올림픽 입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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