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혁신단지로 이전
입력 2016-12-15 14:10 

농협경제지주가 나주축산물공판장을 나주혁신산업단지 내로 신축해 이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의 순조로운 신축·이전 추진을 위해 14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나주시(시장 강인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남 축산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축산물 유통선진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안에 부지매입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위치할 나주혁신산업단지는 총면적 178만5120㎡(54만평)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에서 가까운 교통요지다. 이곳 7만1139㎡(21,519.55평)부지에 610억원이 투입돼 건설된다.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최첨단 위생설비를 도입해 축산물의 위생 보장은 물론 한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식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은 신축·이전을 통해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생산된 지육의 품질이 향상되고 출하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디대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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