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년 1월 내한 확정
입력 2016-12-15 09: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내년 1월 내한을 확정했다.
일본에서 무려 1천5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아시아 5개국 흥행 1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까지 전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수입영화 최초로 와디즈에서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 소식도 전해졌다. '너의 이름은.'의 공식 수입사인 미디어캐슬 관계자는 "국내 개봉 전부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을 중심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 각종 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라며 "국내 정식 개봉까지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감독 초청 특별 상영회를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너의 이름은.'의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은 '스페셜 미라클', '스페셜 체인지', '마코토 컬렉션' 총 3개의 리워드 구성으로 진행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와디즈 투자자가 함께하는 '너의 이름은.' 감독 초청 특별 상영회도 열린다.
본 행사는 내년 1월 4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영화 상영 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무대인사와 Q&A 및 깜짝 선물 증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