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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젤리피쉬, 음악 명가로 완벽 자리매김
입력 2016-12-14 11: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믿고 듣는 음악 명가 젤리피쉬가 가요 시장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젤리피쉬가 자체 음악 채널 브랜드 '젤리박스'부터 매해 겨울을 물들이는 '젤리크리스마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제작에 나선 OST까지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리스너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상징하는 상자를 뜻하는 젤리박스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박윤하, 유승우의 '여름밤 피크닉'을 선보이며 콜라보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빅스 라비와 샘앤스펙(SAM&SP3CK)이 함께한 '댐라(DamnRa)'를 공개해 래퍼 라비의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알린 바 있다. 믿고 듣는 젤리피쉬의 명성을 이어가던 때 세정의 '꽃길'이 발매 직후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고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젤리피쉬는 겨울을 맞아 시즌송으로 차트 역주행을 알렸다. 2010년부터 발매된 젤리피쉬의 캐럴 브랜드 젤리크리스마스는 해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신곡은 물론 지난 곡들도 차트에 꾸준히 등장하며 리스너의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특히 13일 발매된 젤리크리스마스 2016 '니가 내려와'는 젤리박스를 통해 발매돼 완성도를 높였다. 또, 소속 가수 서인국, 빅스, 구구단, 박윤하를 비롯해 배우 박정아, 김규선, 김예원, 지율이 함께해 다채로우면서도 로맨틱한 캐럴을 선보였다. 이 역시 발매후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차트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젤리피쉬가 올해 처음으로 제작에 나선 드라마 OST 역시 음원 차트 곳곳에 자리하며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젤리피쉬는 SBS '푸른바다의 전설' OST 제작을 맡아 드라마의 감성을 한층 더 깊어지게 만드는 OST로 드라마 인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린의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시작으로 윤미래의 '그대라는 세상', 정엽의 '너에게 기울어가', 고(故) 신해철의 곡을 리메이크한 하현우의 '설레이는 소년처럼' 등 풍성한 곡들로 드라마를 가득 채웠다. 최근 발매된 성시경의 '어디선가 언젠가'는 시청자와 리스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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