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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딧, 누적대출 253억원...개인신용대출 1위 올라
입력 2016-12-14 11:23 

P2P금융기업 렌딧이 누적 대출액 253억원을 기록하며 개인신용대출 분야 1위 업체 자리를 굳혔다.
렌딧은 지난 2015년 3월 법인 설립 이후 1년 9개월 간의 운영 성과를 담은 ‘렌딧 애뉴얼리포트 2016을 14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렌딧의 누적 대출액(12월 11일 기준)은 253억2000만원로 개인신용대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수익률은 9.98%, 대출 한 건 당 평균 대출금액은 1487만원이며, 누적 대출자수는 1574명으로 집계됐다.
렌딧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실시간 분산투자 시스템인 ‘포트폴리오 2.0을 운영 중이다. ‘포트폴리오 2.0‘은 투자자가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해당 투자자의 기존 투자 성향 데이터를 분석해 3가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포트폴리오는 예상 연수익률과 예상 손실률에 따라 안정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의 3가지 형태로 나뉜다. 투자자는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개별 채권을 살펴 보며 빼거나 투자금액을 조정하며 완벽하게 개인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렌딧은 설립 초기부터 자체적인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정확하고 투명한 비대면 대출 심사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렌딧의 모든 대출 심사는 온라인 상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구비 서류만 갖추고 있다면 신청 당일 대출 집행이 가능하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렌딧은 설립 초기부터 대출 및 투자 서비스 모두 완벽하게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로 구축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내년에는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더욱 개인화된 맞춤형 중금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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