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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엽, SBS 아침극 `아임쏘리 강남구` 합류
입력 2016-12-13 0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차엽이 SBS 새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의 종대역으로 낙점됐다.
19일 오전 찻 방송되는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이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 앞서 배우 박선호와 김민서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차엽은 세련된 인테리어의 현대식 전당포를 운영하는 종대로 분하며 베일에 감춰진 강남구(박선호 분)의 영업 비밀을 아는 유일한 존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보면 스마트한 재벌 2세지만 현실은 인생 한방을 노리는 사기꾼 강남구와의 꿀 조합을 완성,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차엽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응답하라 1988', 영화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 온 차엽은 최근 출연작인 영화 '럭키'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뿐만 아니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더 프리즌'과 '더 킹'으로 스크린에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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