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온라인 시민의회'와 관련해 해명했다.
김제동은 12일 SNS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촛불의 주인이다라는 것이 변함없는 생각이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온라인에서도 촛불을 들자는 제안에 오로지 개인의 자격으로 참여한다는 취지에 동의했다. 누군가를 대표할 자격이 저에게는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며 "취지와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을 때 빠지겠다는 의사도 이미 주최측에 전달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마이크를 사람들에게 돌려놓는 일. 민주공화국 개인 시민의 자격으로 촛불을 드는 일. 작은 마음이지만 늘 보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치 스타트업 '와글'은 지난 6일 특권층의 이해관계로부터 독립된 시민대표를 선출할 것을 공개 제안했다.
이 제안에는 방송인 김제동, 소설가 김훈, 황석영, 연세대 사회학과 조한혜정 교수 등 유명인사를 비롯, 시민 1141명이 참여했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와글은 '시민대표 추천'을 잠정 중단한다고 10일 밝힌 바 있다.
jeigun@mk.co.kr
방송인 김제동이 '온라인 시민의회'와 관련해 해명했다.
김제동은 12일 SNS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촛불의 주인이다라는 것이 변함없는 생각이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온라인에서도 촛불을 들자는 제안에 오로지 개인의 자격으로 참여한다는 취지에 동의했다. 누군가를 대표할 자격이 저에게는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며 "취지와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을 때 빠지겠다는 의사도 이미 주최측에 전달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마이크를 사람들에게 돌려놓는 일. 민주공화국 개인 시민의 자격으로 촛불을 드는 일. 작은 마음이지만 늘 보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치 스타트업 '와글'은 지난 6일 특권층의 이해관계로부터 독립된 시민대표를 선출할 것을 공개 제안했다.
이 제안에는 방송인 김제동, 소설가 김훈, 황석영, 연세대 사회학과 조한혜정 교수 등 유명인사를 비롯, 시민 1141명이 참여했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와글은 '시민대표 추천'을 잠정 중단한다고 10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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