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7년 전 오늘…1212사태 재조명
입력 2016-12-12 16:01 
1212사태 / 사진=MBN
37년 전 오늘…1212사태 재조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37년전 오늘(12월 12일) 발생한 1212사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212사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후 전두환과 노태우 등 군 사조직인 ‘하나회가 중심이 돼 일으킨 쿠데타를 말합니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된 10.26사태로 전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10.26사태를 수사하기 위해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지만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사건 수사를 하면서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이후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세력은 군부 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 없이 정승화를 연행했다. 그 후 최규하 대통령을 협박해 사후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의 주도세력인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1993년 초까지 12·12사태는 집권세력에 의해 정당화되었으나, 그후 김영삼정부는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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