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26번째 항공기 도입, 내년 천만명 수송 목표
입력 2016-12-12 15:24 

제주항공이 26번째 항공기(보잉 737-800)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지난해 22대에서 4대 늘어난 26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확대에 발맞춰 15일 부산을 기점으로 일본 도쿄, 태국 푸껫, 사이판 등 3개 노선에 동시 취항한다.
내년에는 6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운용해 수송 능력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 국내선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도시에 신규 취항해 정기노선을 50개까지 늘리고 연간 탑승객 1000만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항공기를 임대해서 쓰는 현재 운용리스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구매에도 나선다. 구매계약을 체결한 항공기는 3대로 2018년부터 도입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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