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값 비싼 구로서 조합아파트 `구로 월드메르디앙` 조합원 모집
입력 2016-12-12 12:01 
구로 월드메르디앙 투시도
전세값 비싼 서울시 구로구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구로 월드메르디앙'이 조합원을 모집한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5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59A㎡, 59B㎡, 84A㎡, 84B㎡ 1230가구 규모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 전세가(지난달 기준)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양천구 0.58%, 관악구 0.37%, 구로구 0.33% 등 서울 서남권 주택의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남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낮게 형성돼 있어 이러한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구로구는 지난 2011년 8월 입주한 지웰 172가구 이후 신규 공급물량이 없어 신규공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구로구는 현재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은 79.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아파트 대신 새 아파트 입주를 노리는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월세와 전세 등에 대한 관심 역시 구로구로 쏠리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신도림역, 2호선 대림역,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구로 IC와 남부순환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깝다. 이마트, 테크노마트, 신도림 디큐브시티, 구로구민회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교육시설로는 구로초, 영림중, 구로고가 있다. 영림중과 구로고는 학교밀집지역에 친환경 녹화거리를 조성하는 에코스쿨로 지정됐다. 지난해 구로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재지정되면서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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