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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56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2위 등극
입력 2016-12-12 11:41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라라랜드가 개봉 첫주 56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라랜드가 개봉 첫 주 주말 3일간(9일~11일) 42만71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6만3454명을 기록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으로 159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위플래쉬의 첫 주 관객수(294,697명) 2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개봉 후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이 9점대에 달하고 SNS에서의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심은경, 안재홍 등의 다양한 셀럽들 역시 SNS에 ‘인생 최고의 영화 탄생이라고 올리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줄을 잇고 영화의 개봉과 함께 공개된 OST 역시 인기몰이 중으로, ‘위플래쉬 이상 가는 관객수를 전망하게 하고 있다.

앞서 ‘라라랜드는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하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에 오르는 등 올해 영화상 수상 레이스를 시작하면서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도 지목되고 있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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