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헌재, 헌정질서 회복 위해 탄핵안 신속하게 심리해야”
입력 2016-12-12 10:07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헌법재판소에 헌정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신속하게 심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헌법수호를 지속할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라며 조속한 헌재 결정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탄핵심판 기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지만, 이미 대통령이 저지른 헌법 위반 혐의는 중대하고도 명백함이 드러나 있는 만큼 이 중대성과 명백성을 기준으로 해서 대통령의 자격을 심판해 빠른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탄핵재판제도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전날 검찰 수사 결과를 언급하며 검찰은 어제 박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과 강요미수죄 대한 공범 혐의를 추가했다”며 특별검찰도 검찰수사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포함,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풀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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