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리위, 오늘(12일) 朴 대통령 징계 논의…탈당시킬까?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징계에 대해 논의한다.

새누리당 윤리위는 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비박계 등이 제출한 박근혜 대통령 징계 요구안을 검토한다.



당 관계자는 윤리위가 박 대통령에 서면 또는 제삼자를 통해 소명을 요구, 박 대통령이 회의 전까지 소명서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리위는 검찰이 전날 발표한 수사결과와 박 대통령이 제출한 소명서 등을 근거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징계요구안은 지난달 21일 새누리당 비주류가 주축인 비상시국위원회 소속 의원 29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7명 등 36명이 제출했다.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까지 4단계다. 탈당 권유를 받고 10일 안에 탈당하지 않으면 즉시 제명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