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용평리조트에 대해 4계절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상용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강원도 유입 관광객 수가 7.5%씩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레저활동이 보편화되면서 스키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용평리조트는 호텔, 콘도,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야외 레포츠 부대시설 등을 갖춰 수혜가 예상된다. 과거에는 스키 영업을 하는 겨울에 중점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골프와 워터파크 등을 활용해 4계절 종합 휴양지로 변화했다는 평가다.
전 연구원은 올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했고, 내년 11월에는 KTX가 평창 진부역까지 열린다”며 강원도 지역의 개발 호재가 이어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득 수준이 향상하면서 별장식 프리미엄 콘도 분양이 늘었다”며 자산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튜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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