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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전자, 내년 스마트폰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입력 2016-12-12 08:39 

신한금융투자는 12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관련 MC사업본부의 구조조정 효과가 내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올해 G5 실패로 MC사업본부의 영업적자는 1조246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스마트폰 플랫폼 통폐합을 통해 고정비용이 축소되면서 영업적자는 6520억원으로 올해보다 48%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전자는 한국, 미국, 독일, 중남미 등 핵심 지역에 스마트폰 사업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3분기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5.7%로 애플(33.1%), 삼성전자(24.4%)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분기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 14조2490억원과 영업이익 46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와 87.0%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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