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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삼성전자, 테슬라 반도체 파운드리 긍정적”…목표가↑
입력 2016-12-12 08:35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파운드리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향후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반동체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과거 테슬라는 모빌아이와 ST마이크로에서 관련 반도체를 공급받았지만 최근 자율주행 중 일어난 사고 책임 소재를 가리면서 모빌아이와 사이가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는 반도체를 GPU 업체 엔비디아에서 공급받기로 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핵심칩(ASIC)을 다른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설계를 통해 만들려는 계획으로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도 연구원은 테슬라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칩 생산을 맡기고 설계도 협력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파운드리에 긍정적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2007년 애플의 아이폰 AP 수주를 시작으로 아이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경험이 있다”고 역설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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