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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갈라쇼에서 충성…“잠깐의 휴식시간이라고 생각”
입력 2016-12-11 17:25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김준수만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서 군입대 소감을 밝혔다.

11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자신의 5번째 연말 콘서트인 ‘2016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에서 군입대를 앞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준수의 뮤지컬 역사가 총 망라한 공연으로 3일간 2만석의 좌석이 올 매진 됐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이번 콘서트에서 6년간 자신이 연기했던 모든 캐릭터들의 무대를 스페셜하게 구성하여 그의 커리어를 한편의 큰 뮤지컬로 재탄생 했다. 김준수는 매 갈라 마다 각 작품에 대한 소회와 그 당시 추억들을 밝히고 또한 각 캐릭터에 대한 본인만의 애착과 열정에 대해 설명 해 그의 뮤지컬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김준수는 2011년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갈라 곡을 들려 준 직후 팬들에게 담담한 듯 진심 어린 군입대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천국의 눈물 의상으로 군복을 입으니 아이러니 했다. 이번 다섯 번째 뮤지컬&발라드 콘서트가 나의 군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다"고 전하고 "잠깐의 휴식시간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그 시간들이 지나면 여러분들께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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