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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화물칸 의혹 집중조명 `파란`
입력 2016-12-11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월호 화물칸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 편에서는 세월호 인양작업 과정에서 벌어진 갖가지 의혹에 대해 다뤘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세월호 화물칸에는 의문의 철근 246톤이 과적 상태로 실려 있었다. 제작진 추적 결과 해군이 청해진해운을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세월호에 실려있던 철근이 제주 해군기지로 향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사고 당일 세월호 CCTV 영상은 사고 직전인 8시39분께 일제히 꺼졌다. 사고 당시 세월호 CCTV는 아예 작동하지 않았던 것.

또 세월호 인양작업에 참여한 국내 잠수부들은 사실상 잠수에 참여시키지 않은 채 중국인 잠수사들만을 잠수에 참여시켰다. 특히 낮에는 작업을 하지 않고 밤에만 작업했으며, 화물칸에는 진입 자체를 막은 것으로 드러나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12.8%라는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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