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투자증권, ETN 편입종목 정기변경
입력 2016-12-09 10:43 

NH투자증권은 ETN의 편입종목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각 ETN별 지수운영규정을 반영해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지수 산출 시스템을 참고했다.
Big Vol ETN은 전체 10개 종목 중 부진하거나 변동성이 떨어진 종목 9개를 교체한다. 기존 종목 중에선 한샘을 남겨두고, 현대건설·아모레G·LG생활건강·현대중공업·한온시스템·코웨이·BGF리테일·삼성물산·하나금융지주 등을 새로 편입한다.
테마 ETN은 실적, 증권사 리서치 등을 반영해 종목과 투자 비율을 변경한다. 사물인터넷 테마에는 삼성SDS가 신규 편입됐다. 대체에너지 테마에는 태양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추가된다.
전기차 테마에는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S&T모티브, 항공우주 테마에는 현대중공업을 새로 넣었다. 방위산업 테마에는 K-9 자주포의 부품을 생산하는 이엠코리아가 포함됐다.

각 섹터별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TOP ETN은 새로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가한다. 의료 TOP5는 뷰웍스와 바텍, 제약 TOP5는 코미팜을 넣었다. 조선 TOP5는 한진중공업, 하드웨어 TOP5는 삼성전기, 소프트웨어 TOP5는 컴투스 등을 새로 편입한다.
차기현 NH투자증권 IC운용본부 이사는 NH투자증권은 총 30개 ETN을 발행했다”며 알고리즘 투자, TOP5 집중 투자, 신성장산업 테마 ETN 등의 독자적인 상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ETN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