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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김나리, 테니스 실업 마스터즈 최정상 올라
입력 2016-12-09 08:00  | 수정 2016-12-09 13:18
'지선 2016 한국실업마스터즈 양구대회'에서 부천시청의 이재문과 수원시청의 김나리가 나란히 남녀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 왕중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7일 강원도 양구 스포츠 파크 테니스장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재문은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종시청의 조민혁을 세트점수 2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 결승에선 김나리가 춘천오픈 우승자 정수남을 만나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최고 감독상은 각 남녀 우승을 이끈 부천 시청 정희성 감독과 수원시청 최영자 감독에게 돌아갔고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김도원 기자가 실업연맹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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