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기춘 잡은 주식 갤러리, 이번엔 우병우…정치권 사례금 '지원사격'
입력 2016-12-08 20:31 
주식 갤러리/사진=연합뉴스
김기춘 잡은 주식 갤러리, 이번엔 우병우…정치권 사례금 '지원사격'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에 휩싸인 최순실씨를 전혀 모른다고 잡아떼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진술을 번복하게 한 주식 갤러리가 이번엔 '우병우 찾기'에 나섰습니다.

주식갤러리 이용자들은 오늘(8일) 청문회에 불참한 우병운 전 민정수석 찾기 운동을 '우병우GO'로 명명하고 고향과 가족관계를 탐색하는 등 본격적인 우 전 수석 찾기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정치권에서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김성태 국회 특위 위원장은 한 매체에 출연해 "우병우 소재지 찾아내시는 누리꾼 있다면 개인 사비로 백만원 포상금을 드릴 것이다"며 사례금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고영태 씨에 대해선 "내공 깊은 친구다"라며 "보통 내공이 아니더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에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한민국을 절단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수배한다"며 현상금 200만원을 걸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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