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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X부드러움으로 무장한 세 男子 더블에스301(종합)
입력 2016-12-08 19:29 
[MBN스타 최윤나 기자]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에요”

그룹 더블에스301이 돌아왔다. 수록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더욱 자신들의 재능을 쏟아 부었던 만큼 애착이 크고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두 가지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앨범을 통해 조금 더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겨울, 더블에스301의 매력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게 될까.

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는 그룹 더블에스301 두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 0(ETERNAL 0)와 ‘이터널 1(ETERNAL 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에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가장 먼저 허영생은 이번 앨범을 위해서 작곡공부도 하면서 앨범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형준 씨는 뮤지컬도 병행을 했다. 규종 씨는 이것 것 공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규종은 얼마 전에 일본에서 팬미팅도 맡고,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하는 허영생을 도와주려고 응원의 문자를 많이 보냈다. 형이 신경을 많이 썼다. 무대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준비했고, 그래서 이번 앨범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멤버들은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리무브(REMOVE)를 꼽았다. 김규종은 영생이 형이 쓴 것도 쓴 거지만, 우리 멤버들의 보컬적 부분을 신경 쓰고 쓴 곡이었다. 녹음을 할 때도 맞는 느낌이었다. 하모니도 노래의 흐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타이틀곡 ‘리무브(REMOVE)를 가장 애착하는 곡으로 꼽았다. 이어 김형준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너무 추웠다. 항상 출국 할 때나 입국할 때도 그렇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온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엄청 덥거나 추웠다. 이날도 영하3도 정도로 떨어지는 날씨였다.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였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입김이 장난 아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오늘은 더블에스501로 함께 활동했던 김현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규종은 솔직히 더블에스501로 태어난 그룹이기 때문에 함께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리고 김현중의 일은 대중 분들의 시간과 모든 것들이 해결 되고 좋아지면 될 거라고 믿고 있다”며 김현중이 군대 제대를 하지 않았고 심적으로 힘들어서,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부담감으로 다가올까 그런 이야기는 아직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담음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나선 허영생은 처음 곡을 써봐서, 그 쪽으로 어려웠다. 곡이나 멜로디, 가사가 안 나오게 되면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됐다. 근데 그렇게까지 힘든 건 없었다. 워낙 멤버들이 녹음을 들어가니까 더욱 업그레이드가 됐다. 그래서 오히려 힘든 점보다는 뿌듯하고 좋은 점들이 많았다”며 영감을 얻는 건 멤버들의 목소리였다. 목소리만 생각하고 멤버들이 잘 할 수 있는 음역대의 톤을 쓰다 보니 이야기보다는 멤버들의 보컬을 많이 생각하고 쓴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블에스301의 이번 앨범은 ‘이터널(ETERNAL) 시리즈의 완결본으로 재킷 이미지를 통해 거친 남자의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매력 등 상반된 콘셉트를 담아냈으며, 각각 ‘이터널 0과 ‘이터널 1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 발매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일 공개.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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