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금융투자, 동남亞 최대시장 印尼 진출
입력 2016-12-08 17:49  | 수정 2016-12-08 20:00
이명호 주인도네시아 총영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 마데 윈디 위자야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부터)이 8일 인도네시아 거래소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의 현지법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의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이하 신한금투)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공식 진출했다. 신한금투는 8일 오후 인도네시아 거래소에서 현지법인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출범식을 개최하고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법인은 기존 한국계 증권사와 달리 리테일 브로커리지보다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증자 등 투자은행(IB) 사업에 기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채와 회사채, 고금리 예금 등 금융상품을 적극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신한금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유망 기업과 투자처를 발굴해 이를 상품화한 다음 금융복합점포(PWM)와 기업투자금융(CIB)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와 한국 본사, IB와 판매채널, 금융투자와 은행 등 그룹 차원의 포괄적 시너지 효과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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