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탄핵 표결 D-1] 남은 시간 단 하루…野 "부결시 총사퇴" 사실상 국회해산
입력 2016-12-08 16:44 
탄핵 표결 D-1/사진=연합뉴스
[탄핵 표결 D-1] 남은 시간 단 하루…野 "부결시 총사퇴" 사실상 국회해산


야권은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오늘(8일) 부결시 총사퇴를 예고하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탄핵안 부결 시 소속 의원 121명 전원이 총사퇴하겠다는 당론을 채택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국회의원직을 걸고 결의를 다지는 차원으로, 오늘 전원이 사퇴서를 쓰는 게 마땅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우리는 4·19혁명, 5월 광주항쟁, 6월항쟁에 버금가는 역사의 한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오직 국민과 역사의 중대한 책무만 생각하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역시 의총에서 탄핵안 부결 시 의원 38명 전원 사퇴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사퇴서에 서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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