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가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BAOXINIAO GROUP)과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6월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중국 교복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자법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해엘리트에서는 2017년 신학기를 겨냥해 구매력이 높은 주요 거점도시 상해, 항저우, 남경, 온주 지역 내 유명 국제 학교, 사립 학교 등 3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 내 학교 및 관공서 정장 유니폼을 납품하는 ‘보노(BONO)사의 200여개 직영 영업망과 1,000여명의 영업 사원 등 현지 영업망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현지화를 위한 제품표준 정립 및 주력공장 선정 또한 이미 마친 상태다. 한국의 세련된 교복 스타일과 디자인 노하우를 현지 교복에 접목하여 중국 교복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엘리트 교복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현지 학교 반응이 좋은 상황이며, 합자법인 설립 절차가 모두 완료된 만큼 향후 영업활동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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